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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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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2월 7일(금)( 08:00~16:00) 호남석유화학주식회사(정범식 사장)와 롯데대산유화(허수영 사장)의 후원을 통해 관악구내 무의탁 독거노인 581세대에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따뜻한 행복세상 만들기’ 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행사당일 비와 눈이 내려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가만히 서있기 만해도 몸이 꽁꽁 어는 힘든 상황에서도 호남석유화학주식회사 직원 120명과 롯데대산유화 직원 30명이 모여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기념행사로 호남석유화학주식회사와 롯데대산유화에서 준비한 후원금 금일천이백만원(₩12,000,000-)에 대해서 호남석유화확주식회사 정범식 사장이 전달식을 하였으며, 추가로 독거노인 선물지원을 위한 금구십만원(₩ 900,000-/독거노인선물지원)의 후원금에 대해서 롯데대산유화 허수영 사장이 전달식을 했습니다.
기념식후에는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김종만 관장이 인사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호남석유화학주식회사 정범식 사장과 롯데대산유화 허수영 사장의 인사말로 폐회식을 대신하며, 김장김치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미리 준비된 절인배추와 양념을 각 천막별 작업대로 옮겨 자원봉사자들이 일사천리로 배추에 양념을 맛깔스럽게 버무린 다음, 9kg씩 아이스박스에 담아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처음 김장김치를 담가보는 자원봉사자들은 처음에는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두세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서로 돕고 협동하여 작업을 하는 법을 배우면서 오늘 처음 만난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 환한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차츰 손발이 맞게 되면서 작업의 속도는 빨라졌고, 포장된 김장김치는 행사장 앞에 차례로 쌓이기 시작하여 2시간 후에는 581개의 박스가 마련되었습니다. 롯데대산유화에서 독거노인 세대별로 지원하는 초코파이 600상자도 미리 준비되어 김장김치와 함께 주차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사랑으로 담겨진 맛깔스러운 김치는 호남석유화학주식회사와 롯데대산유화 직원 100명이 자가용 차량 35대를 가지고 생활지도사 35명과 모범운전자회 소속 자원봉사자 20명과 함께 직접 무의탁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김장김치와 함께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였습니다.

관악구의 한 독거 어르신은 복지관으로 전화를 걸어 와 김장김치와 선물을 가지고 자원봉사자들이 다녀갔다며, 어디서 온분들인데 나같은 늙은이까지 신경써 준다며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난다고 거듭 감사인사를 전하셨습니다.  

후원과 자원봉사로 관악구 독거노인 581세대에 기쁨과 행복을 전달해 주신 호남석유화학주식회사와 롯데대산유화 직원 분들, 모범운전자회 택시운전기사님들 관악구 독거노인생활지도사 35분의 아낌없는 사랑에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