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200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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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본 복지관 노인의 집에 풍성한 추석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저희 노인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후원물품 전달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해주셨던 검찰청 여직원회 '한우리' 소속 10분이 노인의 집을 3번째 방문한 것입니다.

2곳의 노인의 집 중 행복이 가득한 집에 모두 모인 6분의 어르신과 검찰청 여직원 분 10분이 모두 둥글게 모여 앉아 신문지를 깔고 밀가루 반죽과 소, 찜통을 펼쳐놓고 송편을 만드는 동안 어르신들은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며 흥겨운 노래소리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와 생각지도 못했던 송편을 빚으니 벌써 마음은 풍성한 한가위라며 딸과 며느리 같은 검찰청 여직원들이 너무나 예쁘다고 합니다.

또한 검찰청 여직원분들과 함께 중국음식을 시켜 점심을 먹었는데, 생전 처음보는 중국음식을 보고는 내 팔십평생 이런 중국음식은 처음 먹어본다며 너무나 해맑게 웃으시는 김O어르신의 얼굴에는 노인의 집 이름처럼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식사 후 과일을 같이 나누고 서로 감사의 인사를 나눌때 심OO어르신은 '이렇게 잊지않고 찾아와줘 고맙다' 며 덕분에 외롭지 않은 추석이 되어 너무나 기쁘고 자주 방문해달라시며 눈시울을 붉히실 땐 검찰청 여직원분들의 눈도 금새 붉어지곤 했습니다.

풍성한 과일과 쌀 등을 후원물품으로 전달해주시고 또한 같이 송편을 빚고 식사도 함께 나누며 이날 하루만큼은 저희 어르신에게 친딸, 친며느리가 되어  저희 어르신에게 잊지못할 풍성한 한가위 잔치를 열어주신 검찰청여직원회 '한우리' 모든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노인의 집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 넘치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복지2과 2팀 김나현 주임, 권태형 사회복지사  886-9234